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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도시 거주자 피부 질환 원인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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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희 기자I 2018.03.08 10:20:33

국제 학술지에 피부 미생물 연구 결과 발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 기술연구원이 도시 여성의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피부 미생물을 밝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앙대 생명공학대학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7일자 온라인판에 중국 여성 231명 피부 미생물 생태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도시에 사는 현대인은 아토피와 습진, 건선, 두드러기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겪는다. 그러나 그동안 도시화 정도가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도시인이 도시 밖 사람보다 더 많은 피부 질환을 겪는 이유는 피부 미생물 생태계’라는 가설을 세웠다. 그후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피부 미생물 생태계를 분석했다.

기술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중국 상하이 R&I 센터, 설우준 중앙대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협업해 인구가 100만 이상인 중국 5개 도시 거주 여성 231명의 피부 미생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된 베이징과 광저우 미생물 군락이 쿤밍이나 시안, 후허하오터 지역보다 한 곳에 더 밀집했다.

연구팀은 도시화를 평가하는 주요 척도인 인구 수와 인구 밀도, 공기질이 피부 미생물 생태계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도시 거주자가 다른 지역 거주자보다 더 자주 피부 질환을 겪는 현상을 피부 미생물 생태계 구성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현대 도시인이 겪는 심각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기초 연구로서 도시화와 피부 미생물 간의 관계를 규명했다”라며 “앞으로 심도있는 연구를 이어가 피부 상태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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