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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왕좌를 다투고 있는 인텔은 드론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며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수 놓은 슈팅스타 드론을 선보인 바 있다. 인텔이 반도체와 다소 거리가 있는 드론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는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현재 글로벌 상업용 드론시장 1위 기업은 중국의 DJI로 지난 2006년 엔지니어 출신인 프랭크 왕 대표가 설립했고, 2011년 첫 드론인 ‘팬텀 1’을 선보인지 불과 5년만에 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왕 대표는 평소 품질이 낮다는 이미지를 가진 ‘메이드 인 차이나’의 벽을 넘기 위해 과감한 R&D(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했고, 그 결과 단기간에 드론 업계 왕좌를 차지했다. DJI의 이런 성공은 본사가 자리한 중국 선전이 드론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선전은 제조업과 부품사업이 발달해 DJI는 짧은 기간에 카메라를 포함한 부품 자체 생산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DJI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27억 달러(약 3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 드론 분야에선 이렇다 할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이 비행 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고,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DJI와 같은 창업 생태계도 뿌리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일부 중소업체들이 취미용 소형 드론을 생산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중국이나 미국에 비해 드론 규제가 강해 초창기 시장 진입에서 시기를 놓쳤고, 부품 등 제조업 기반도 중국에 비해 약한 것이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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