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i40’ 출시…왜건 100만원·세단 74만원 인하

신정은 기자I 2017.04.27 09:21:23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가격을 낮추고 편의사양을 높인 ‘2017 i40’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 i40’는 기존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천연 가죽시트 △스마트 패키지 △17인치 휠&타이어 옵션 등을 기본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7 i40’ 왜건의 기본트림 스마트(기존 유니크)를 99만원 인하하면서 풋램프를 추가했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기존 PYL)은 기존과 동일한 사양에 100만원을 인하했다.

세단은 기본트림 스마트(기존 유니크)에 하이패스 시스템과 풋램프를 추가하면서도 74만원을 인하했다. 최상위트림인 프리미엄(기존 PYL)은 △하이패스 시스템 △HID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인기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은 2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2017 i40’의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살룬(세단) 2421만~2680만원 △왜건 2496만~2660만원이며 1.7디젤 기준 △살룬(세단) 2671만~2930만원 △왜건 2746만~291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i40’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SUV급의 실용적 적재공간과 세단의 안정적 승차감을 모두 포기할 수 없는 고객들에게는 왜건이, 가성비가 높은 중형세단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세단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i40 왜건.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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