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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국 영내 들어가서 조 대위 하고 공식적인 면담 신청을 했는데 미국 측과 미국 위싱턴 대사관이 서로 책임 떠넘기기를 한다”며 “만약에 조 대위가 (미국으로) 나가게 되면 미군 측에 어떠한 연수일정을 핑계로 해서 또 조 대위 시간 배려를 안 줄 가능성이 많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가 미군 잠수함의 충돌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지 않느냐”면서 “지금 조 대위를 미국으로 파견하고 한국 미군 사이에 숨기는 듯한 서로 간의 조력 협력하는 듯한 이런 것이 어떤 개연성이 있지 않을까 유심히 좀 보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의 4선 국회의원이 갔는데 그 대위를 못 만나게 한다는 것은 저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단순한 사안이 아니고 국정조사위원회 자격으로 갔는데 그리고 정당하게 부대를 들어갔고 거기서 별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무단침입했다든지 강제테러 조치를 당했다든지 허위 정보를 흘려서 언론이 허위사실을 쓰게 하고 이런 것들이 미군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대한 예우가 아닌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