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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은 몇살?" 연애운 제공 사이트 `고운 365` 인기

김병준 기자I 2016.08.05 11:54:45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낭만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 연인이 없는 이들의 마음은 공허해지기 마련이다. 누군가와 오붓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취업준비와 회사생활에 치여 시간이 모자란 현대인들에게 연애는 사치와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같은 연애리스는 자연스럽게 미혼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혼인 건수는 2만5500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8.6% 감소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혼인 건수도 11만9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12만9100건에 비해 7.3%(9400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솔로인구와 미혼인구가 증가하고 연애를 하지 않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신문이나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재미 삼아 연애운, 별자리운세, 궁합 등을 찾아보는 사람도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운세 사이트 ‘고운 365’ 관계자는 “오늘의 운세, 종합 운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 중이지만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단연 연애 운세다”라면서 “그 중 자신의 결혼 나이를 예측하는 ‘나의 결혼은 00살?’ ‘나의 짝사랑 성공 확률은?’이라는 프로그램의 이용자 수가 가장 많다”고 전했다.

자체 개발한 30여종의 운세 분석 로직으로 더욱 상세한 운세 감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고운 365는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연애운 카테고리의 경우 이름, 생년월일, 출생시간 등 간단한 인적 사항만 써넣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고운 365는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클릭한 회원에게 2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매일 무료로 감정할 수 있는 ‘오늘만 무료 운세’ 코너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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