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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의 첫 번째 감독이 되어주세요"

김관용 기자I 2016.05.18 10:54:05

19일부터 2016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대상 수상작은 국군 영상광고로 제작돼 극장 상영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함께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16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우리 국군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참신한 영상 기획안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군의 존재이유와 군인의 헌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장병사랑의 마음을 전파하려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의 초 단편 영화제인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전문적인 제작지원을 받게 돼 수준 높은 대한민국 국군의 광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인의 헌신과 군의 존재이유를 주제로 형식과 장르의 제한 없이 기획안·콘티·프로필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누리집(www.sesiff.org)에 제출하면 된다. 단 본인이 직접 기획안을 소개하는 1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 영화감독과 평론가 등의 전문심사위원회가 5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그 다음 2차 심사에서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대상 1작품(상패 및 상금 1000만원)과 입선 4작품(상패 및 상금 10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은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로 제작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작품에 대해서는 시나리오 각색·감독·촬영·편집까지 전문 제작자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형식의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가 만들어진다.

제작된 영상광고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식 및 극장상영(9월29일~10월4일 예정) 이후 국방부의 공식 영상광고로서 서울시 지하철 광고 및 GS25 편의점 모니터 송출, 국방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를 통해 전 국민에게 장병사랑의 마음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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