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2일 제주항공 여객기를 타고 중국 웨이하이공항에 도착한 직후 고열로 격리 조치됐던 중국인 승객이 메르스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3일 “전날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웨이하이공항에 도착한 7C8503편 승객 가운데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중국인 A씨는 단순 고열환자인 것으로 확진받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중국 웨이하이 출입경 검역국으로부터 A씨가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3일 오전 통보받았다.
제주항공은 A씨가 탔던 여객기의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4명에 대해 업무배제 조치한 상태이며 A씨가 음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역당국과 협의해 업무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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