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반월시화·구미·창원·대불·여수·부평주안·성서 등 7개 혁신 산업단지의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산단 환경개선펀드에 27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공모 신청자의 사업발굴 편의를 도모하고자 여수국가산단 및 성서일반산단 내 지자체가 보유한 가용부지 3개소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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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청년·여성 인력이 원하는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00억원 가량의 민관 합동 투자사업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라며 “올해가 노후 산단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1~2014년 1·2차 펀드를 통해 청정 도금집적 공장(스마트허브 P&P 센터), 근로자 친화형 오피스텔(안산드림타운) 등 4개 사업에 민관 합동으로 총 1916억원(정부 출자금 540억원, 민간 투자유치금 1376억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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