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도형 정다슬 기자] 국가정보원은 23일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 숙청 이후 대남도발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도발 가능성 판단 근거는 )내부 불만을 외부로 표출하기 위한 것이고, 그 근거로 서북 5도 부대 증강, 훈령 강화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현재 4차 핵실험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조원진, 정청래 간사가 회의 후 기자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