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진해운(117930)이 최은영 그룹 회장이 조세피난처 지역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보도에 급락세를 타고 있다.
27일 오후 1시46분 현재 한진해운은 4.65% 떨어진 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홀딩스도 3%대의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 독립언론인 뉴스타파는 2차로 조세피난처에 계좌를 갖고 있거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을 공개했다.
뉴스타파 측은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과 조용민 전 한진해운 홀딩스 대표이사, 한화(000880)그룹 계열사인 한화역사 사장 황용득, 조민호 전 SK증권(001510) 대표이사 부회장과 부인 김영혜씨,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이사, 유춘식 전 대우 폴란드 차 사장 등 7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있었던 1차 발표때 OCI와 효성이 관련이 있던 것으로 발표되면서 해당 기업의 주가가 출렁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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