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측은 “대표이사 변경은 현대백화점 그룹의 한섬 경영권 인수에 따른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관리 운영상의 시너지 제고를 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주 정재봉 사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사장 지위는 유지한다.
신임 김형종 대표이사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명지고와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입사해 기획조정본부 경영개선팀장(2004년), 현대백화점 목동점장(2007년), 상품본부장(2009년)을 거쳐 2012년부터 ㈜한섬 부사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