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자동차주가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자 동반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14분 현재 현대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4.66% 내린 13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000270)도 3.48% 하락한 3만5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도 3.4% 떨어졌다.
자동차 부품주도 하락세다. 평화정공(043370), 한일이화(007860), 한라공조(018880), 세종공업(033530) 등이 1~4% 내림세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이 좋지않은데다, 하반기 판매둔화 우려가 반영되며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말부터 현대차가 자사주매입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이 이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고 있다"며 "이달 3일부터 연일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수급에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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