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약세를 이어가면서 닷새만에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2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7포인트(0.27%) 떨어진 1695.0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까지 나흘연속 오른데다 1700선 돌파에 따른 부담으로 쉬어가는 모습이 역력하다.
업종별로는 최근 선전했던 은행주 등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경기회복과 실적개선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보험업종과 은행업종이 각각 1.68%와 1.41% 하락하면서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철강금속 비금속광물업종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은행주가 부진한 모습이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대구은행(005270) 부산은행(005280) 등 은행주들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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