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이 개발한 아파트 바닥충격음 저감 기술은 슬라브 180mm 기준, 중량충격음이 36dB로 기존 1등급 기술과 같지만 경량충격음은 36dB로 기존보다 2dB 더 낮췄다. 완충재로 에너지 절약 주택에 사용되는 슈퍼단열재가 사용돼 온돌난방 시에 연료절약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림산업 측은 "기존의 1등급 기술은 바닥완충층이 표준 규격을 20mm나 초과한 130mm 내외인 반면 새 기술은 표준 규격인 110mm 수준이어서 실제 상용화가 가능한 최초의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번 기술인증으로 1-4등급의 바닥충격음 기술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주택성능등급제에 맞춰서 사업지 별로 층간소음 기술을 차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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