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두께 얇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

윤도진 기자I 2007.08.28 15:51:22

층간소음 1등급 기술성적서 취득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림산업은 아파트 바닥충격음 저감 기술을 개발, 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층간소음 1등급 기술성적서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림산업(000210)이 개발한 아파트 바닥충격음 저감 기술은 슬라브 180mm 기준, 중량충격음이 36dB로 기존 1등급 기술과 같지만 경량충격음은 36dB로 기존보다 2dB 더 낮췄다. 완충재로 에너지 절약 주택에 사용되는 슈퍼단열재가 사용돼 온돌난방 시에 연료절약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림산업 측은 "기존의 1등급 기술은 바닥완충층이 표준 규격을 20mm나 초과한 130mm 내외인 반면 새 기술은 표준 규격인 110mm 수준이어서 실제 상용화가 가능한 최초의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번 기술인증으로 1-4등급의 바닥충격음 기술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주택성능등급제에 맞춰서 사업지 별로 층간소음 기술을 차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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