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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블룸 에너지, 오라클과 협업 확대…시간외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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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4.14 06:17:5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블룸 에너지(BE) 주가가 13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5.97%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10%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는 오라클(ORCL)과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양사가 체결한 마스터 서비스 계약에 따르면, 오라클은 초기 1.2기가와트 규모의 용량을 계약했다. 현재 미국 전역의 오라클 프로젝트에 배치가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향후 총 2.8기가와트까지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전체 규모는 최대 4기가와트에 달할 전망이다. 해당 연료전지 시스템은 급증하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번 협력은 기존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블룸 에너지는 과거 오라클과의 프로젝트에서 예상 일정인 90일보다 훨씬 빠른 55일 만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설치하며 신뢰를 쌓은 바 있다. 블룸 에너지의 연료전지 시스템은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고밀도 AI 처리량 운영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최신 전력 규격인 800V 직류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한 모듈형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기존의 전통적인 전력 솔루션보다 훨씬 빠르게 현장에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소식에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14분 시간외 거래에서도 블룸 에너지 주가는 9.78% 상승한 193.94달러에서, 같은 시각 오라클은 1.07% 오른 157.28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블룸 에너지는 지난 2025년 10월 30일에 발표된 조건에 따라 지난 9일 오라클을 대상으로 하는 신주인수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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