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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로스스토어스, 컴프·비용효율 개선으로 3Q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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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11.21 07:01:5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오프프라이스 유통기업 로스스토어스(ROST)가 2024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를 내놓으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매장당매출 성장과 비용관리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며 실적을 밀어올린 영향이다.

2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로스스토어스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58달러, 매출 56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EPS 1.48달러, 매출 51억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였던 EPS 1.41달러와 매출 54억2000만달러도 모두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6%로 뛰었다. 관세 부담이 EPS 약 0.05달러를 깎았지만 판매 호조와 비용효율이 이를 상쇄했다. 순이익은 5억1200만달러로 전년 4억8900만달러에서 늘었다.

짐 콘로이 로스스토어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성비 높은 상품 구성이 소비자에게 바로 반응했고 새 마케팅 캠페인이 고객 유입을 키웠다”고 말했다.

회사는 연휴 성수기를 앞두고 연간 전망도 위로 조정했다.

4분기 EPS를 1.77~1.85달러로 제시하며 시장예상치 중간값 1.80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EPS는 지난해 6.32달러 대비 증가한 6.38~6.46달러로 제시했다. 관세 부담이 연간 EPS를 약 0.16달러 깎는 점을 감안해도 성장세가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03% 오른 160.50달러에 마감한 로스스토어스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2.54% 오른 164.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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