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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총장은 작년 한 해를 회고하며 “공동체의 근간을 위협하는 부정부패범죄,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자본시장 범죄에 철저히 대응했다”며 “임금체불과 같은 부당노동행위에 엄정 대응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도 부연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온전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며 “그러나 저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검찰에 바라시는 기대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부분 역시 많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자리에서 말씀해 주시는 따뜻한 충고와 애정 어린 조언을 겸허한 자세로 경청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국민의 검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