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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은 콜롬비아 교통분야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의 도로교통정책 △교통관리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 및 적용사례 △교통안전 등에 관한 강의와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콜롬비아는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수행한 ‘콜롬비아 국가 ITS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결과물을 2022년 교통부령으로 공표하고 법제화하는 등 한국형 지능형교통시스템(K-ITS)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10월부터 콜롬비아 주요 도로에 ITS 기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콜롬비아 ITS 기반 스마트 도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타당성 조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와 노하우 전수를 통해 콜롬비아 교통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중남미 지역에 한국형 ITS 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