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교통분야의 대표적인 ‘일상혁명’ 사례”라며 “서비스 개선과 확대에 지속 나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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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권종이 어떻게 구분돼 있나
△기후동행카드는 크게 30일권과 단기권(1, 2, 3, 5, 7일권)으로 구분된다. 30일권은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6만 5000원 6만 2000원이며, 만 19~39세 청년이라면 7000원을 추가 할인받아 5만 8000원 5만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 혹은 단기 이용자를 위한 단기권은 1일 5000원, 2일 8000원, 3일 1만원, 5일 1만 5000원, 7일 2만원으로 구성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구간은 어떻게 되나
△지하철은 서울지역 내 지하철,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심야버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포함돼 있고, 8월 10일부터는 진접선(4호선 연장)·별내선(8호선 연장)까지 이용가능 구간에 포함될 예정이다.
지하철은 이용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이용범위 외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며 하차역에서 역무원에 의해 승차역에서 하차역까지 전체 요금이 징수된다. 예외적으로 서울지역 내 역에서 승차 후, 5호선(미사~하남검단산), 7호선(석남~까치울)에서 하차 가능하다. 단, 해당 역에서 승차는 할 수 없다.
서울시로 유출입하지만, 타 시·도의 면허로 운영되는 광역·시내버스, 별도의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는 신분당선, 광역버스·공항버스 등은 제외된다. 카카오맵으로 대중교통 길찿기 검색을 하면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한 서울시 면허 버스인지는 어떻게 확인하나
△기후동행카드가 이용가능한 버스 노선은 전면 유리창과 하차문 인근에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버스’ 안내문이 부착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반드시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을 해야 사용할 수 있나
△실물카드를 등록한 이용자에 한해서 ‘따릉이 이용’ 및 ‘환불’이 가능하며, 청년할인도 홈페이지에 등록된 카드에 한해 적용되니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추후 개선될 서비스에 대해서도 등록된 카드에 한해 적용될 예정이며, 등록된 카드만 이용내역 조회 및 알림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잔액 환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사용잔액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사용 만료일 이전(사용기간 내) 신청자에 한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실물카드의 경우, 사전에 카드 등록을 완료한 이용자에 한해 환불신청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500원이다.
-청년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카드를 구매해야 하나
-청년할인은 30일권에 한해 만 19~39세 청년에게 7천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충전시 할인혜택을 선택하면 되며, 별도의 카드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실물카드 이용자는 청년(만 19세~39세)임을 인증하기 위해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카드등록을 해야한다. 최초 할인을 받은 충전일 또는 이전 청년연령 인증일을 기준으로 매 6개월마다 연령을 재인증해야 한다.
-실물카드를 단기권으로 충전했는데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하나
△단기권의 카드등록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단, 단기권의 경우에도 실물카드를 사전에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한 경우에만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등록이 어려운 외국인의 경우 티머니 타운 고객센터를 방문하여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단기권 이용을 위해 구매한 실물카드는 추후 타 권종으로 변경 충전해 활용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 충전금을 연말정산에 반영하는 방법은
△현금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 경우를 기준으로 현금영수증 등록이 가능하다. 환불받은 금액은 제외되며 국세청 홈페이지에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30일권, 단기권 외 별도의 권종 출시도 검토하고 있는지
△서울시는 보다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이용자 등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30일권에 단기권을 추가해 출시했다. 향후 다양한 권종의 검토, 서비스 확대 등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외 지역으로 기후동행카드 이용 권역 확대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서울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인천, 김포, 군포, 과천, 구리, 남양주, 고양 등 다수의 인접 도시들과 협약(MOU)를 체결해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김포 골드라인이 기후동행카드의 이용범위에 포함돼 있으며, 별내·진접선(8.10 예정)을 준비하고 있다.
-신용카드 기능과 연계된 후불 기후동행카드 발급 계획은
△기후동행카드 기능과 신용카드 기능이 결합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하여 시민들이 한 장의 카드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다수의 신용카드사와 협업을 통해 기후동행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자동차 보험 연계 할인 등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은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상품구성, 혜택 등을 협의 중이다. 협의 결과 등에 따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실질적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시설은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교통카드 혜택 외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공연 등과 협업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립발레단 공연(10% 할인), 페인터즈 공연(20% 할인), 빛의 시어터 전시(30% 할인),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50% 할인) 등이다.
-외국인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단기적으로 서울에 관광을 온 내·외국인의 경우,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한 후, 충전기에서 단기권(1, 2, 3, 5, 7일권)을 선택하여 충전하면 이용가능하다. 장기적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번호(90일 이상 체류시 발급되는 번호)를 활용하여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 가입 및 등록을 통해 청년 할인, 따릉이 이용 등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기권을 미리 충전해서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나
△단기권은 충전 직후 바로 사용개시 되는 권종으로 미리 충전하는 경우, 실제 이용일수가 부족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만료일 전 재충전했더니 시작일자가 충전 당일의 날짜가 표출되는데, 이용에는 문제가 없는 건가
△실물카드를 만기일 전 재충전하는 경우, 시작일자에는 충전 당일의 날짜가 표출되나, 재충전 만료일은 이전 만료일 +1일부터 30일로 자동 계산돼 충전되니 문제없다.
-만료일 전 미리 재충전했는데, 재충전한 부분에 대해서만 환불을 받을 순 없나요
△만료일 전 미리 재충하는 것은 기존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개념이므로, 재충전한 부분만 별도로 환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료일 전 재충전 후, 환불을 위해 사용취소를 하는 경우 현재 이용중인 기후동행카드의 잔여일과 미리 재충전한 기간이 일괄 취소 및 환불 처리되기 때문에, 기존 사용기간의 만료일에 환불신청을 해야 한다.
- 하차 미태그 패널티는 왜 적용이 되는건가
△기존의 교통카드도 하차 미태그 후, 다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경우, 기본요금의 2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징수하도록 운영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월정액 요금으로 무제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요금제로 하차 미태그 시 2배의 요금을 부과할 수 없으며, 손실금이 재정으로 메워지므로 무분별한 재정투입을 막기 위해 30일권에 한해 2회 하차 미태그 발생시 24시간 페널티라는 정책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