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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선 ‘재창작의 귀재’로 불리는 김은성 작가,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작은 아씨들’ 등 문학 작품 원작 뮤지컬에 참여한 작곡가 박천휘가 주요 창작진으로 함께 한다. 첫 데뷔작 뮤지컬 ‘실비아, 살다’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에 올랐던 연출가 조윤지가 연출을 맡는다.
주인공 맥베스 역은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 ‘작은 아씨들’ 등으로 주목 받은 서울시뮤지컬단 단원 한일경이 맡는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의 찬미’ 등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성태준이 맥베스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맥베스의 아내 맥버니 역으로는 서울시뮤지컬단 단원 유미, 그리고 뮤지컬배우 이아름솔이 출연한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은 “깊이 있는 텍스트로 완성도 높은 창작뮤지컬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서울시뮤지컬단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3만~7만원. 오는 26일부터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