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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서관은 외무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북핵협상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부터 외교비서관으로 일해왔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일이었던 지난 16~17일에도 동행해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배석한 바 있다.
앞서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사퇴한 데 이어 외교비서관도 교체되면서 대통령실 개편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개편 시기는 윤 대통령이 내달 미국을 국빈방문해 한미 정상회담 등을 소화한 이후일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근무하면서 힘든 일은 많이 했고, 사의도 밝혔다”며 “이제 후임자가 정해져서 인수인계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