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 차관은 “코로나로 다소 주춤했던 양국 교역은 작년 260억불 수준을 회복하며, 최고치였던 308억불(2011년) 수준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며 “올해 1월 한-인니 CEPA가 발효됨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양국 교역액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올해는 한-인도네시아가 수교한 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이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새로운 50년을 향해 협력의 지평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 차관은 △인니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활용한 시너지 확대 △녹색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 △인니 신(新)수도 건설 등을 새로운 협력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양국은 어제 ‘제1차 한-인니 고위급 투자대화’를 통해 기업의 투자 촉진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합의했다”며 “양국 정부는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