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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으로서 올겨울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원전 지역주민에 대한 배려를 담은 조치로 풀이된다. 한수원은 국내 원전 25기를 운영하며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30%를 도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경주 동부 지역 취약계층에 20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록적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