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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이번 훈련에서 대규모 지진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평택 재난 현장과 상황실, 대구 본사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판단하는 회의를 모의 진행했다. 평택시청과 평택소방서도 훈련 전 과정을 공유하며 유사시 협업 체계를 확인했다.
실제 상황에 가깝게 하고자 전 직원에게 예고 없이 훈련메시지를 부여해 상황을 전파하고 실제 평택소방서에 신고 해서 출동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실제 재난대응을 위한 데이터도 축적했다. 가스공사 자체 평가단과 중앙(정부) 평가단은 이번 훈련을 토대로 재난대응 체계의 보완·개선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으로 천재지변과 같은 각종 외부 위협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