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車반도체 수급난 탓"…현대차그룹, 러시아 공장 가동 일시 중단

신민준 기자I 2022.03.01 18:47:50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 이달 1~5일 일시 중단…오는 9일 재가동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러시아 차량 생산공장이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영향이다.

1일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 때문으로 알려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러시아 여성의 날 연휴인 6~8일이 지난 이달 9일부터 차량 생산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생산공장에서 연간 23만대 규모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상트레테르부르크 공장에서는 현지 맞춤형 모델인 쏠라리스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 기아(000270) 리오 등을 생산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트럼프-바이든, 백악관서 원활한 정권 이양 약속…우크라전쟁도 논의 - 나토 찾은 美 국무장관 "북한군 우크라전 참전 단호히 대응"(종합) - [속보]美블링컨 "북한군 우크라전 참전 단호히 대응"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