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송백경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나라가 베네주엘라 되는 꼴 못봅니다”라고 운을 떼며 “3월 9일 대한민국의 비정상의 정상화. 긴 말이 필요 없다. 윤석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
동시에 추신을 덧붙인 그는 “겉으로 안 밝히는 이유? 대깨민들이 와서 생계 위협할 정도로 X분탕질치니깐”이라고 주장했다.
‘대깨민’은 ‘머리가 깨져도 민주주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송백경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개인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 단체 수익금을 횡령한 논란이 불거진 김원웅 광복회장을 언급하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전날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을 받았으며, 가수 김흥국과 배우 독고영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유도 이원희 용인대 교수가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한 이들은 배우 손병호, 이원종, 박혁권, 이기영, 김의성, 그룹 시나위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 신대철, 가수 이은미, 작곡가 윤일상, 체조 은메달리스트 여홍철과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