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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일주재단, 장학생 대상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박순엽 기자I 2021.08.18 10:59:45

국내 대학 학사 장학생 대상
멘토링 강연과 이력서·면접 컨설팅
“실질적 진로 설계 대해 다양한 지원”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은 국내 대학교 학사 장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학생들이 청년 취업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진로 심화탐색 △ 모의면접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진로 심화탐색 프로그램은 일주재단에서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생 출신 교수들을 초청해 국내 학사 장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강연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해외박사 준비 과정을 포함해 진로 준비 과정, 삶의 가치관, 인생 목표 등을 강의한 뒤 온라인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강연자로 최원준 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김영채 서울대 서양고대사 강사가 초청됐다.

모의면접 지원 프로그램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인사팀과 연계해 국내 학사 장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력서·면접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장학생에겐 회사·직무별 맞춤형으로 대졸 공채 이력서 양식과 작성 후 일대일 피드백이 주어진다. 이후 인공지능(AI) 면접과 그룹 면접 등을 통해 면접 역량을 강화할 기회도 제공된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극심한 청년 취업난에 맞춰 장학생에게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진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 진로 설계에 대해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재단 관계자가 지난 12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국내학사 장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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