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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란은 닐슨프랑스가 지난 2020년 조사한 ‘매스채널 유아용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영·유아용 스킨케어 브랜드다. 1972년 약학박사가 개발했으며, 연약한 아이들의 스킨케어에 필요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만큼 자연 유래 성분을 원료로 하고, 알코올, 파라벤 등과 같은 우려 성분은 사용하지 않았다. 제품 용기 또한 최대한 자연에 영향이 가지 않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에 정식 유통되지 않고 있음에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유아용 화장품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꾸준히 2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지난해 비올란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 ‘엑스퍼트’도 국내에 정식 유통할 예정이다.
엑스퍼트 라인은 비올란 만의 독자 성분을 포함해 아기 피부 보호와 보습, 피부 면역력 증대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클렌징부터 로션, 크림, 멀티 밤까지 아기의 전신 스킨케어가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업 철학에 따라 인체는 물론 환경에도 안전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그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프랑스 유아용 스킨케어 브랜드 비올란을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올란과 국내 총판 계약을 맺은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친환경 소비재 연구·개발·유통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로는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을 꼽을 수 있다. 오드리선은 국내 제조 생리대로는 처음으로 유기농 순면과 천연압축펄프 이중 흡수체에 완전무염소(TCF) 공정을 적용한 ‘TCF 더블코어 생리대’를 선보이고 있다.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제품 내 친환경 및 바이오 소재의 비율을 측정해 부여하는 미국 농무부의 친환경 제품 인증(USDA Certified Biobased Product)을 세계 최고 수준인 94% 수치로 획득했다.
이 외에도 비건 브러시 ‘로아나’,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베어드’ 등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안젤리나’를 새롭게 유통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호주에 친환경 브랜드 R&D(연구·개발) 센터를 세워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털 알토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