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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이사장에 김유근 前 국가안보실 1차장 취임

조해영 기자I 2021.02.15 09:46:04
김유근 신임 군인공제회 이사장 (사진=군인공제회)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군인공제회는 김유근 전(前)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제15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5일 전했다.

신임 김유근 이사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민하고 적시적인 변화관리 경영으로 회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1등 공제회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하면서 네 가지 경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기본과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투명경영 실천 △영업이익 창출 극대화에 역량 집중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자산의 안정적 관리 △경영시스템 효율화를 통한 미래지향적 조직으로의 발전 등을 내세웠다.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하여 전 세계가 인정하는 코로나 19 방역 모범국가의 자긍심을 가지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을 비롯해 해외투자시장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 마인드 전환을 강조했다.

김유근 이사장은 육사 36기로 임관하여 제8사단장, 제8군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차장,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국가안보실 NSC 사무처장 겸 안보1차장 등을 역임했다. 현역군인과 군무원 37명으로 구성된 제106차 대의원회의에서 선출,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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