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16일과 23일 양일간 공동투자유치설명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특허청과 신용보증기금이 혁신특허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첫번째 협업 행사이다.
올해 모두 4차례 개최할 예정이며, 특허청에서 발굴한 소재·부품·장비, 융복합 기술분야의 혁신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보증기금의 U-Connect는 지난해 7월 출범한 투자유치플랫폼으로 100여개의 투자파트너사와 함께 On·Off-line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매칭보증 시스템(U-Connect 보증)을 도입해 참가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금액의 최대 3배(3억원 한도)까지 보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혁신특허 창업기업들은 특허심사관의 제안과 외부 신청접수를 받아 특허·기술·시장전문가들이 협업해 기술혁신성, 시장성, 사업성, 기업가정신 등을 종합 평가해 발굴한 유망 창업기업이다.
행사는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참가기업의 기업설명회(IR),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투자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이뤄진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적시에 자금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민간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