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획본부는 산하에 기획조정실, 인재경영실, 재무경영실, 법무실이 편제된다. 철도정책과 현안에 대한 점검, 관리 및 주요 사업의 기능조정 등 경영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찬호(54) 신임 본부장은 기획·인사·재무·감사 등 경영분야 부서장과 주요 지역본부장을 두루 역임한 철도 전문가라는 게 한국철도의 설명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현장 실무 경험과 기획 역량을 모두 검증 받은 통섭형 인재”라고 부연했다.
주용환(56) 신임 기술본부장은 지난 2월부터 기술본부장 직무를 대리해왔으며 철도기술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본부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발탁해 당면한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려 한다”며 “경영기획분야를 한 데 모아 정책결정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