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각종 지표가 혼재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이 자동차와 전자부품 부진으로 지난달보다 1.7%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0.4% 감소했다. 자동차는 세단형 승용차의 생산 부진이 있었고 전자부품은 TV용 LCD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중국의 저가 공세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생산이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에서 1.1% 감소했지만 숙박·음식점이 야외활동 증가로 3.1% 늘면서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지난달 태풍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감소했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소매판매는 9월 2.3% 감소에 이어 지난달에도 0.5% 감소했다. 음식료품 같은 비내구재(1.4%)는 늘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와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각각 2.8%, 2.3% 감소했다.
지난달 설비투자는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는 3.6% 늘었지만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2.3%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토목이 0.7% 감소했지만 공사실적이 늘면서 건축에서 2.6% 늘어 1.7%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2조8000억원 규모의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33.3% 늘었다.
3대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2019년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 때문에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면서 부정적인 경기 인식을 드러냈다. 올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3월 하락, 4~5월 상승, 6~7월 하락, 8~9월 상승 등 혼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앞으로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이어 0.2포인트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017년 4~6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선행 지표는 통계청이 발표한 공식 경기정점인 2017년 9월 0.1포인트 하락한 후 일부 보합세(0.0포인트)와 지난 3월 0.1포인트 상승을 제외하면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9월에 이어 지난달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오르면서 향후 경기 국면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실제로 이 신호가 경기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인터뷰①] ‘두 번째 한국 감독직 도전' 포옛 “한국만 원한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7000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