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올드 프렌드’는 안동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개성과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작 발표회에는 주연배우 문창길, AOA 유나, 이한종 감독 등이 참석해 기념 촬영 및 촬영 소감, 포부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극중 손녀 은재 역을 맡아 한국무용을 지망하는 여고생 연기를 펼친 유나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감독님과 선배님들, 많은 스태프들이 도와주셔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손자, 손녀 분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OA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촬영한다는 얘기를 듣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많은 응원을 해줬다”며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한종 감독은 “조부모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손주가 부모와 함께 할매할배를 찾아가는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