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측은 “ASME 인증을 받음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해외 수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기계학회가 부여하는 ASME 인증은 보일러, 온수기 등 압력용기를 해당 규격의 기술적 요구에 따라 설계, 제작, 품질관리 등이 이루어졌는 지를 평가한다. 미국 일부 주의 경우 ASME 인증을 받아야만 제품을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ASME 인증에 대한 공신력과 신뢰도가 매우 높다.
대성쎌틱은 이번에 보일러 부문에서 ‘H’ 인증을, 온수기 부문 ‘HLW’ 인증을 받아 향후 콘덴싱 보일러 제품에는 ‘H 스탬프’, 콘덴싱 온수기 제품에는 ‘HLW 스탬프’를 각각 각인할 수 있게 됐다.
인증 받은 콘덴싱 보일러는 열효율이 높아 가스비를 최대 35%까지 절감 할 수 있으며 분할버너를 적용하여 10:1 수준으로 비례제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온수 사용량에 관계없이 1℃ 단위의 온수온도 조절로 쾌적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잠열 열교환기의 커버로 부식에 강한 스테인레스와 내식성이 강한 알루미늄 하이핀을 채택하여 내구성을 확보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에 대한 ASME 인증 획득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법인설립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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