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S-Oil과 기술지원 협약 체결

이진철 기자I 2015.04.30 10:33:41

향후 3년간 온산공장 공정개선 기술 지원
에너지 절감 및 최적화를 위한 설비·시스템 컨설팅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제일모직(028260) 리조트·건설부문은 에쓰오일(S-Oil)과 온산공장 내 공정개선 및 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기술지원 업무협약(TS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일모직은 향후 3년간 공정 전문가들을 투입해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소요되는 에너지 소비 최적화,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상세 설계 및 효과 검증 등 공정 효율 개선과 관련된 포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체계적인 공정 개선 및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은 “앞서 수행한 에쓰오일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공정개선 노하우을 바탕으로 최상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가 윈윈하는 성공적인 기술 협력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봉수 에쓰오일 수석부사장도 “성공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상생추구의 경영이념을 함께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ESCO 기업(에너지절약전문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일모직은 정유·석유화학 공장의 공정 개선과 에너지 절감 사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오른쪽)과 박봉수 에쓰오일 수석 부사장이 에쓰오일 온산공장 공정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제일모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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