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38)씨는 이날 오전 2시께 남구 삼산로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자신이 피우는 담배가 다 팔리고 없자 업주 B(50)씨에게 “담배를 숨겨놓은 것 아니냐”며 욕설을 하고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담배를 사지 못하자 홧김에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매점 매석과 사재기로 확보된 물량이 연초부터 음성적으로 풀릴 움직임이 보여 정부가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국세청과 경찰 등으로 합동 단속반을 꾸려 현장 단속에 나서며, 인터넷을 통한 불법 거래 감시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