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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 어선 `103 문성호` 화재…2명 사망·4명 실종

우원애 기자I 2014.12.30 11:05:31
30일 오전 5시 13분께 독도 북동방 5해리 부근에서 어선 ‘103 문성호’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30일 오전 독도 인근 해상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실종되고 2명이 사망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5시13분께 독보 북동방 5해리 부근에 위치해 있던 ‘103 문성호’ 발생했다.

이 화재로 오전 11시 현재, 4명이 실종되고 6명이 구조된 상태이나 구조된 6명 중 한국인 선원 차모(47)씨와 손모(51)씨 등 2명은 숨졌다.

당시 ‘103 문성호’에는 한국인 7명과 외국인 3명 등 총 10명의 선원이 탑승한 상태였다.

현재 실종된 4명은 한국인 선원 2명과 베트남인 선원 2명이다.

해경안전본부는 신고 접수이후 해경 3007함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한데 이어 해군함정을 출동시켜 인명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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