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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짜리 뒷마당, 상위 1%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환경

정재호 기자I 2013.12.30 12:59:3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 상위 1%를 위한 300억 짜리 뒷마당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미국 캔사스시티에 위치한 건축회사는 상위 1%의 진정한 갑부들을 위한 그들만의 3000만달러(약 317억원)짜리 전용 운동장을 지어주겠다는 사업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고 럭셔리 건축·디자인 매체인 ‘파퓰러스’가 소개했다.

[300억 짜리 뒷마당 실물사진 보기1]

[300억 짜리 뒷마당 실물사진 보기2]

300억 짜리 뒷마당은 스케일 면에서 고정관념을 깼다. 미국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구장 정도의 수준에서 벗어나 미식축구 경기가 가능한 최첨단의 개인용 스타디움을 뒤뜰에 지어주겠다는 것이어서 놀랍다.

미식축구장(사진)을 가정집으로 가져온다는 발상 아래 상위 1% 선택받은 고객들을 위한 300억 짜리 뒷마당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건축회사에 따르면 300억 짜리 뒷마당 프로젝트는 약 45m에 달하는 길이의 땅을 필요로 한다. 이곳에 높이 5m의 LED(발광 다이오드)를 둘러싸는 방식으로 스타디움을 건설하겠다는 사업계획이다.

3000만달러의 거액이 투입되기 때문에 상위 1%의 진정한 억만장자가 아니면 감히 꿈꿀 수 없다.

300억 짜리 뒷마당 스타디움은 미식축구, 야구, 축구 등의 넓은 공간이 요구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다.

LED는 경기에 맞는 배경 이미지를 만들어줌과 동시에 100명이 앉을 수 있는 관중석도 마련되며 스코어보드와 확성기 등 음향 장치 역시 최신식으로 갖춰진다.

뿐만 아니라 잔디에는 광섬유의 조명시설이 깔리고 한쪽 옆에 방송중계 부스와 럭셔리 오락시설까지 마련돼 실제 프로스포츠 경기장에 와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는 복안이다.

300억 짜리 뒷마당 프로젝트를 기획한 건축회사의 부회장은 “이 스타디움은 선택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환경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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