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15일 오후 1시39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0.8%(16.13포인트) 내린 1990.91을 기록 중이다. 장중 1988.15까지 내려가며 1990선을 벗어나기도 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2200억원 팔자우위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서 3700계약 이상 팔자우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차익매물을 자극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200억원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208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개인은 1943억원 순수하게 사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2.13% 내리는 등 IT 대형주들이 부진한 모습이다. 전기전자업종도 2.02% 내리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여왔던 전기가스업종도 2.27% 하락하고 있다.
▶ 관련기사 ◀
☞[기자수첩]동아제약 개미들을 위한 항변
☞삼성전자 "사회복지사업 후원합니다"
☞삼성전자, ‘회오리 바람’ 에어컨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