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한진해운(000700) 운항훈련원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인력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해기인력의 역량 증진을 위한 시설 지원, 인적 교류 등 상호 협력키로 합의하고, 공동연구도 진행키로 했다.
또한 글로벌 운항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 선원 해기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하고, 해사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함께 노력키로했다.
이번 합의는 국내 최초로 국가교육기관과 해운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이룬 사례다.
한진해운 운항훈련원은 "글로벌 일류 해운기업 위상에 부합하도록 운항 훈련원의 교육 품질수준을 한층 높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해외 우수 교육기관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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