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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수업 전문가 '수석교사' 노하우 공유 기회 마련

정재훈 기자I 2023.10.13 11:21:36

14일 부천 솔안초에서 '수업페스티벌' 개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내 학교에서 최고의 수업 전문성을 가진 ‘수석교사’의 수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4일 부천시에 소재한 솔안초등학교에서 더 좋은 수업 방안을 협의하고 성찰하기 위해 유·초·특수학교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교육청 제공)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행사는 ‘수업에 대해 말하다’를 주제로 수석교사들이 12개 유형의 수업을 공개하고 사전 신청한 300여 명의 교사들이 학생 역할을 해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어 수석교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교사 별 최적의 수업 유형 적용방안과 방법을 배우는 등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수석교사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토론 △춤으로 노는 수업 △버츄프로젝트(virtues project:미덕을 활용한 학급경영)를 통한 상담 및 인성교육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로 학습하는 천문 단원 재미있게 가르치기 △가치 수직선 토론 수업의 효율적 실천 △저학년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단계별 크레파스화 지도법 △가벼운 책 무겁게 읽기 △의궤를 활용한 추론 △생각하는 즐거움이 있는 수학 수업 △악곡을 통한 음악 요소 지도 △그림책으로 여는 행복 수업(특수교육) △음악감상과 리듬 표현 수업(유치원 교육) 등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주제에 따라 토론이나 탐구, 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과목과 학년에 따라 특색 있는 수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수업 문화 조성과 탐구 중심의 수업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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