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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수급불안 품목은 비축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며 “등락이 심한 식품 원자재의 수입가격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식품·외식업계 지원도 확대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준비된 대책에 더해 물가상황을 보면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도 고민하고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난해 침수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마련도 강조했다.
그는 “작년 집중호우 대응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반지하주택 등의 침수 예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며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는 우기 전에 끝내고, 반지하 고립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반지하 거주민의 이주 지원사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력수급대책 기간을 운영한다”며 “국민들께서도 올여름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