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아삭과 느린학습자 잠재력 개발 '맞손'

강경래 기자I 2022.10.11 10:38:0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교는 전국 80만명 경계선 및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잠재력 개발을 견인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아주건강한속삭임’(이하 아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삭은 취약계층과 경계선 및 발달지연 아동·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집단지도를 통한 최초 대안적 인지행동 사회성 전문교육기관이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위(Wee)센터 연계 심리상담기관으로 지정된 라이프디자인센터, 문화적 경험과 자연형 여행 활동(토요문화학교, 곰아저씨 생태캠프), 청소년 인턴십을 통한 진로 직업의 탐색(마켓아삭) 등을 운영한다.

지난 7일 대교타워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경호 대교 성장사업본부장과 강소영 아삭 이사가 참석해 경계선 및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성장 발달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경계선 및 느린학습자 아동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인지 향상 및 사회성 발달프로그램 상호 제공 협력 △교사 교육 및 강사 교류 등 전인적 성장 지원 확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아삭과의 협약을 통해 느린학습자 아동기 잠재력 개발부터 청년기 자립지원까지 도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느린학습자 관련 기관, 지자체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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