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 소속 크리에이터 ‘아랑’은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아름다운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1846만 원 상당의 ‘착한나눔 뷰티키트’를 제작해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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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의 착한나눔 기부 캠페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5월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정가액 700만 원 상당의 유기농 생리대 1160팩을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기부한 바 있다.
아랑은 이러한 선행에 대해 “인플루언서는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으로서 특정 영역을 넘어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크리에이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이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나눔을 통해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아름다움의 회복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키트 제작에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헤이네이처’와 ‘낫츠’가 물품을 추가로 기부하며 나눔의 뜻에 동참했다. 후원물품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생계 지원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