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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지능형교통체계 중남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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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1.11.23 11:00:00

콜롬비아 메데진시에 통합교통정보센터 개소
2015년 ODA 선정…3년간 130억 투입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형 지능형교통체계(K-ITS)를 기반으로 한 통합교통정보센터가 콜롬비아 메데진시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현지시간 22일 콜롬비아 메데진시의 도심지 교통기능 향상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통합교통정보센터(CITRA)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메데진 국가교통정보센터 준공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국토교통부 윤순규 사무관, 추종연 주콜롬비아 대사, 콜롬비아 메데진시 다니엘 낀데로(Daniel Quinteri) 시장, 콜롬비아 메데진시 카를로스 메히아(Carlos Mejia) 교통국장(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15년 국토교통부 인프라 ODA(무상원조) 사업 대상으로 메데진시가 선정됐다. 이에 ‘콜롬비아 메데진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됐다. 총 130억원을 투입했으며, 기본설계(2016년), 실시설계(2018년)를 거쳐 시공까지 전체 공정에서 우수한 국내 기술력이 적용됐다.

이번 사업으로 교통혼잡이 극심한 메데진시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도심 내 주요 간선축 2개 구간과 연결로를 대상으로 차량검지기(VDS)와 도로전광표지(VMS)를 설치했으며 기존 6개 기관별로 개별 운영됐던 신호, 주차, 버스, 방범 등 교통·안전정보를 연계하는 통합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해 교통혼잡 뿐 아니라 시민안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니엘 낀떼로(Daniel Quintero) 메데진 시장은 “ITS 선진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메데진시가 콜롬비아를 넘어 남미지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향후 양국 간 인프라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국내 ITS 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 기반 마련, 국가 간 협력강화 및 후속사업 발굴을 위해 인근 중남미 국가 및 다자개발은행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종오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장은 “내년 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콜롬비아 메데진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준공식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콜롬비아와 한국, 양국 간 협력과 우호가 증진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 메데진시 성공사례를 주변 중남미 국가에 적극 홍보하고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ITS 기술력이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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