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137.31:1) △미래에셋대우(113.72:1) △NH투자증권(97.46:1) △키움증권(83.6:1) 순으로 높았다. 현재까지 모인 증거금은 11조원 수준으로, 통합경쟁률은 114.73대 1이다.
이날이라도 통장을 개설해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투자자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비대면·대면 모두 오늘 계좌를 개설해 참여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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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둘째날 이른바 ‘큰 손’들이 움직일지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공모 청약은 보통 첫째날 청약 결과를 보고 눈치싸움을 벌인 뒤 둘째날 청약에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큰 손들의 경우 받는 이자의 규모도 적지 않아서, 하루라도 이자를 더 받기 위해 청약 첫 날은 지켜보기만 하다가 둘째날 증거금을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각에선 청약 첫째날이 추석 연휴 직후 이뤄져 자금을 모으기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틀째인 오늘 청약 경쟁률이 본격적으로 높아질 것이라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밖에 각 증권사들의 최종 경쟁률은 청약 마감일인 이날 오후 4시 이후에 발표되며 청약 증거금은 환불은 오는 8일 증권사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