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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 거주 홀몸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프레시 매니저가 주 3회 방문해 건강 음료와 함께 안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고독사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이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백석대가 예산집행을 맡는다.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해당사업이 지역사회 홀몸노인 지원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지난 1994년 시작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수혜 인원만 3만명에 이르는 한국야쿠르트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외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보다 체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구시와 함께 홀몸 어르신 돌봄 대상자를 기존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했다. 취약계층 결식 해소를 위해 서울 중구청과 손잡고 저소득 장애인 100명에게 자사 간편식 제품도 전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