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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일본에서 열리는 평판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LCD(액정표시장치)와 OLED, 센서 등 디스플레이 개발과 제조에 필요한 장비 및 부품을 비롯해 최첨단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업계의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여상덕 고문은 한국의 OLED 선구자로서 기술 및 특징, LG디스플레이 OLED 전략 등을 소개했다.
여 고문은 “일본에서 OLED TV는 2000달러 이상 하이엔드 TV 시장의 69%를 점유하고 있으며, OLED 고객사 15개 중 LG전자(066570)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후나이 등 일본 업체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며 “일본에서는 OLED TV가 대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OLED는 픽셀 하나하나를 조절 할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넓은 시야각, 무한대 명암비 등 최고의 화질 구현과 빠른 응답속도로 스포츠 방송 시청에서도 최적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은 OLED TV로 즐겨라”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하이테크 기술 및 화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특성 때문에 평판 디스플레이의 본고장이다. 이에 일본 공영방송사인 NHK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세계 최초 8K로 중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세계 최초 8K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오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용 패널을 선보인 데 이어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월페이퍼 OLED △8K OLED △롤러블 OLED 등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대형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