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코스믹은 30일 방콕 최대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을 포함해 현지 2개 매장 오픈에 맞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현대씨스퀘어가 주관하고 CSA코스믹이 주최하는 행사로 태국 내 주요 유통사인 더 몰 그룹(The Mall Group)을 비롯해 방콕포스트, 엘르(ELLE), 보그(Vogue) 등 현지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다. ‘16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고 CSA코스믹이 추진 중인 ‘10미닛(10 minutes)’ 캠페인 시연과 메이크업 쇼도 진행한다.
행사의 주관사인 현대씨스퀘어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로부터 지난해 분할신설한 회사다. 현대종합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현지 마케팅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CSA코스믹 관계자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시장부터 진입한다”며 “태국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국가와 달리 태국 화장품 유통은 백화점, 뷰티 전문샵을 통해 이뤄지는 특성이 있다”며 “방콕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 도시로 연간 3000만명 이상 방문하기에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기 적합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트라(KOTRA)가 발표한 ‘5대 유망 소비재의 아세안 내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아세안 화장품 시장 규모는 73억달러(약 8조 2417억원)로 전년 대비 8.8% 성장했다. 오는 2020년까지는 연평균 10.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태국은 한국드라마와 K팝을 필두로 한 한류(韓流) 열풍이 K-뷰티까지 이어지고 있다. 젊은 여성 사이에서 한국 여성 스타일, 한국 화장품 브랜드 등 ‘땡나 까올리(한국 화장법)’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 유투버 등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BB크림, 쿠션 제품부터 맑고 깨끗한 피부의 비법인 클렌징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CSA코스믹 관계자는 “아세안 수출 시장의 가파른 성장 속에 태국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전 세계 유수의 브랜드 각축장이라고 할 만큼 까다로운 소비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태국을 아세안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베트남, 미얀마 등으로 시장 확대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국의 주요 매체는 지난 4월 CSA코스믹 본사를 직접 방문하고 16브랜드와 원더바스에 대한 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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