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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년 9월까지 김이수 체제 연장, 계획한 바 없다”

김성곤 기자I 2017.10.18 09:39:4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김이수 권한대행체제를 내년 9월까지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없고, 계획한 바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보도를 보면 청와대가 국회 입법을 전제로 마이웨이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국회 입법을 전제로 헌재소장을 새롭게 지명하고,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말씀드린 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임 헌법재판관과 헌재소장을 임명하는 건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인사권으로 헌법에 보장한 인사권 범위 안에서 행사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일부 정치권에서 ‘핀셋 인사’를 요구하는 건데 이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가 바로 응해야 하는 헌법적 의무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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